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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자 매도에도 버틴 비트코인, 10만9천달러 지킬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8 [08:01]

채굴자 매도에도 버틴 비트코인, 10만9천달러 지킬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8 [08: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채굴자들의 대규모 매도 압박 속에서도 매수세 유입으로 10만 9,000달러 선을 지켜내며 시장의 탄탄한 저항력을 보여주고 있다.

 

9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채굴자들은 12만BTC 이상을 바이낸스로 송금했으며, 일일 전송량은 평균 5,000~7,000BTC에 달했다. 이는 유동성 압박을 키우며 가격 조정을 불러왔지만, 동시에 매수세가 이를 흡수하며 시장 균형을 유지했다.

 

현물 시장에서는 6,051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확인되며 매도 압력을 상쇄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 중심의 ETF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도 개인 및 투기적 자금 유입이 활발히 이어지며 유동성을 뒷받침했다. 이는 단기적인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온체인 지표도 개선 신호를 보였다.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량 비율(NVT)은 21.4로 하락하며 거래 활동이 시가총액을 효율적으로 지탱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네트워크 효율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시장 심리 역시 호전됐다.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가중 심리는 0.42로 전환돼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사회적 점유율은 23.68%로 상승해 비트코인이 시장 대화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점유율 급등은 단기 과열의 전조가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매수세가 꾸준히 공급을 흡수하는 한 비트코인이 10만 9,000달러 부근을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채굴자 매도세가 다시 확대될 경우 하방 위험이 재부각될 수 있어 단기 안정과 중기 변동성 모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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