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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ETF 불씨...10월부터 자금 유입 대폭발 기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10:28]

알트코인, ETF 불씨...10월부터 자금 유입 대폭발 기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9 [10:28]
알트코인

▲ 알트코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절차를 대폭 단순화하면서 2025년 가을은 암호화폐 시장 판도를 바꿀 중요한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다수 알트코인이 ETF 상장 후보로 지목되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대규모 자금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Bureau)의 운영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9월 28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 SEC가 9월 17일 공개한 일반 상장 기준(Generic Listing Standards)을 통해 개별 승인 없이도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CBOE 등 주요 거래소가 암호화폐 현물 ETF를 상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단, ETF 편입 자산은 규제 기관이 모니터링 가능한 거래소 상장 이력 또는 6개월 이상 선물거래소 상장 이력이 필요하다.

 

이 조치 직후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카르다노(ADA)를 담은 ‘코인데스크 크립토 5 ETF’를 출시했으며, 렉스-오스프리(Rex-Osprey)는 XRP와 도지코인 현물 ETF를 상장했다. 특히 XRP 현물 ETF는 2025년 출시된 710개 신규 ETF 중 첫날 성과가 가장 강력했고, 도지코인 ETF는 다섯 번째 성과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ETF 수요를 입증했다.

 

현재 ETF 상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도지코인, 폴카닷(DOT), 시바이누(SHIB),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스텔라(XLM), 솔라나, 헤데라(HBAR), 카르다노, XRP 등이 꼽힌다. 이들 자산은 이미 규제 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장 조건을 충족한다.

 

발행사별 움직임도 활발하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은 솔라나, XRP, 헤데라, 트론(TRX) 등 10종목 ETF를 신청했으며,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스, 반에크(VanEck), 프랭클린 템플턴, 코인셰어스 등도 다양한 알트코인 현물 ETF를 준비 중이다. 일부는 푸지펭귄(Pudgy Penguin) NFT까지 담은 ETF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에 따른 S-1 서류 제출 방식은 승인까지 75일이 소요되며, 기존 240일 절차보다 크게 단축됐다. 이에 따라 첫 승인 시점은 12월 1일 전후로 예상되지만, 상당수 기존 신청은 10월 중순부터 마감 기한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12월까지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전반의 자금 유입과 알트코인 시즌 촉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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