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지난 10여 년간 격동의 시장을 견뎌내며 글로벌 4위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했다. XRP는 2013년 8월부터 누적 상승률 4만 9,000%를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9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랙 스완 캐피털리스트(Black Swan Capitalist) 공동 창업자 반델 알자라(Vandell Aljarrah)는 XRP의 장기 생존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한 사이클 내에 사라지지만 XRP는 꾸준히 상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지속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2013년 말 0.01달러를 돌파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고, 2018년 1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3.84달러에 도달했다. 그러나 직후 0.9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장기 약세장이 시작됐다.
2020년 12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Ripple)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하면서 XRP는 주요 미국 거래소에서 대거 상장폐지됐다. 하지만 2023년 8월 연방법원 판결로 리플의 2차 시장 판매가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인정되며 거래소 재상장이 이뤄졌다.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이후 XRP는 반등에 성공했다. 2025년 7월에는 3.65달러까지 치솟으며 수년 만의 고점을 경신했고, 현재는 3달러 이하로 조정받았지만 연간 수익률만 350%를 웃돌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1,725억 달러에 달하며, 수년간의 불확실성과 소송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세계 4위 암호화폐 자리를 지키고 있다. XRP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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