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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거래소 매도 물량 증발...5,000달러 돌파 가능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20:47]

이더리움, 거래소 매도 물량 증발...5,000달러 돌파 가능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01 [20:47]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기관 매수세 강화 속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2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10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주 25억 달러 규모의 ETF 자금 유입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며 250% 이상 반등했다. 특히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265만ETH를 보유 중이라고 공개하며 기관 보유량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비트 디지털(Bit Digital) 역시 1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이더리움 추가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온체인 지표 역시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수량이 커스터디와 스테이킹으로 이동하면서 유통 공급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수요 증가 국면에서 공급 압박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기술적으로 이더리움은 사이클 저점 대비 250% 상승하며 단기 과열 논의가 있으나, 분석가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단기 조정 후 4,500~5,000달러를 목표로 하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4,200~4,250달러 지지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3,600~3,800달러 구간까지 조정 가능성도 제시됐다.

 

전통 금융권의 통합 움직임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SWIFT는 콘센시스(Consensys)와 협력해 이더리움 라인아(Lineа) 레이어2를 활용한 실시간 결제 메시징을 테스트했으며, BNP파리바(BNP Paribas), BNY멜론(BNY Mellon) 등이 참여했다. 더 나아가 글로벌 결제망 일부가 온체인으로 이전될 경우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ETF 자금 유입, 거래소 보유량 감소, 전통 금융 통합 시도 등은 이더리움의 중장기 상승 동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단기적으로 4,200달러 지지를 유지한다면 4,500~5,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패 시에는 고점 재도약 전 고가 3,000달러대 후반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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