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단 하루 만에 80억 달러를 더하며 시가총액 1,788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2.98달러까지 3% 가까이 오르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의 시가총액은 전일 1,708억 달러에서 1,788억 달러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21% 늘어난 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대형 코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보였다. 이는 순환 공급량 598억 7,000만 개를 감안할 때 기관급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48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2억 5,000만 XRP를 매집했다고 밝혔다. 기관 지갑의 참여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새로운 촉매제에 의해 더욱 강화됐다. 일본 SBI홀딩스가 10월 1일 XRP 기관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하루 거래량이 1억 6,450만 개로 폭증해 일일 평균의 두 배를 기록했다. 동시에 나스닥 상장사 비보파워(VivoPower)는 XRP 재무 전략 강화를 위해 1,9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XRP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2,987억 달러에 근접했다. XRP 원장 상 보유 지갑 수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번 자본 이동은 그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가려졌던 XRP의 존재감을 크게 부각시켰다.
다만 향후 전망은 주요 가격선과 시장 전반의 흐름에 달려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 돌파 여부와 함께, 비트코인의 58.06% 시장 점유율은 알트코인 자금 유출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ETF 승인 일정이 다가오면서, XRP가 2.93달러 지지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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