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선을 지키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다.
10월 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44% 상승한 12만 38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 3,990억 달러를 유지했다. 이더리움(ETH)은 3.90% 급등해 4,483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도 3.86% 상승해 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을 보면 이더리움이 15% 가까이 오르며 가장 돋보였고, 솔라나(SOL)는 무려 18.99% 급등해 233달러를 돌파했다. 도지코인(DOGE) 역시 16% 이상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 흐름이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 다우지수, S&P500,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치에 마감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됐지만, 시장은 불확실성보다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의 랠리에 주목했다. 이러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의 단기 수급 역시 활발하다. 24시간 거래량이 739억 달러를 기록하며 유동성이 뒷받침되고 있고,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도 뚜렷하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 방어적 포지션을 벗어나 상승 모멘텀을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험자산 전반에 유입되는 자금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의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인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어 변동성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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