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테더, 2억달러 조달 추진…토큰화 금 보유 디지털 트레저리 설립 나선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5 [09:15]

테더, 2억달러 조달 추진…토큰화 금 보유 디지털 트레저리 설립 나선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5 [09:15]
테더

▲ 테더     ©

 

테더(Tether), 2억달러 조달 추진…토큰화 금 보유 디지털 트레저리 설립 나선다

 

10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금융 서비스 기업 안탈파 플랫폼 홀딩(Antalpha Platform Holding)과 함께 2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금 토큰화 자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트레저리(Treasury)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0월 3일 보도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테더의 금 기반 토큰 테더 골드(Tether Gold, XAUT)를 매입하기 위한 공적 운용 기구 설립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 금고는 모금된 자금을 사용해 XAUT를 축적하며, 테더와 안탈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안탈파는 중국의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비 공급업체 비트메인(Bitmain Technologies)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캠브리지대 저지경영대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전 세계 채굴기의 약 82%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 내 양대 기업 간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자산운용사 코헨앤드컴퍼니(Cohen & Company)가 이번 거래의 주요 자문사로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세부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테더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안탈파와의 최근 협업 내용을 언급하며, 테더 골드(XAUT)가 안탈파의 실물자산허브(RWA Hub)에 통합돼 금 기반 대출 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탈파는 런던·뉴욕 등 주요 금융 허브에 실물 금고를 구축해 XAUT 보유자들이 토큰을 실제 금괴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5월 테더가 안탈파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8.1%의 지분을 취득한 이후 본격화된 협력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테더 골드는 2020년 출시된 금 연동형 토큰으로, 현재 약 25만 개의 XAUT가 유통 중이며 총 7.66톤 이상의 금으로 담보돼 있다. 시가총액은 약 15억달러에 달한다. 동시에 테더는 시가총액 1,750억달러 규모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며 전 세계 4번째로 큰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