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투자처?…기관 매집·스테이킹 수익이 판세 바꿨다
10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더리움(Ethereum, ETH)의 투자 수익률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디지털 자산 운용사(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들이 대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집하면서 시장 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가격 상승세를 더욱 견인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은 약 25%, 이더리움은 약 30% 상승했다. 지난 5년간 비트코인이 938%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1,059% 급등해 장기 수익률에서도 앞섰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2조 3,000억달러, 이더리움이 5,420억달러로 여전히 격차가 크지만, 이더리움의 상승 속도는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을 압도했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기업들의 역할도 주목된다.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64만BTC(전체 유통량의 3%)를 보유 중이지만, 이더리움 전용 트레저리 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현재 71개 기관이 약 220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5%에 해당한다. 특히 7월 이후 보유량이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집은 공급이 제한된 이더리움의 가격 급등을 촉발했다. 유통량이 약 1억 2,070만 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다수의 기관이 대량 매수를 이어가자 여름철 이더리움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지분증명(PoS) 기반으로 운영돼, 투자자가 스테이킹(staking)을 통해 연 3%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 수단을 제공하며,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들이 비트코인 ETF보다 매력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스테이킹 수익이 재투자로 이어지며 ‘성장 플라이휠(flywheel)’을 만드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은 단기뿐 아니라 지난 5년간 성과에서도 비트코인을 앞섰다”며 “기관 자금 유입과 스테이킹 수익 구조를 고려하면 2025년 연말까지 이더리움이 더 높은 성장 탄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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