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Swift)의 최고혁신책임자 톰 츠샤흐(Tom Zschach)가 엑스알피(XRP) 지지자들과의 논쟁을 격화시키며 엑스알피를 팩스에 빗대는 조롱 섞인 발언을 쏟아냈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츠샤흐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설 토큰을 브리지 통화로 사용하는 것은 팩스를 사용하면서 인터넷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며, "속도가 빠르다고 할 수는 있지만, 와이파이를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에게만 혁신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XRP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리플(Ripple)과 연결된 토큰을 지칭한 것이 명백해 수백 개의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은 츠샤흐가 XRP를 리플의 사설 토큰으로 폄하했다며, XRP가 탈중앙화된 것으로 포지셔닝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스위프트가 최근 이더리움(Ethereum)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와 함께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 나왔다. JP모건(JPMorgan)과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등 주요 은행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츠샤흐는 앞서 리플이 금융 시스템을 정복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은행 기관들이 XRP 토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싸움을 마무리하며 훨씬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이지만, 츠샤흐는 단순히 소송에서 살아남은 것이 회복력으로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위프트의 블록체인 진출 발표는 XRP 커뮤니티를 크게 동요시켰으며, 츠샤흐의 연이은 비판적 발언은 양측 간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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