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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폭발+고래 매집 동시 발생...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다시 쓴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6 [09:15]

ETF 자금 폭발+고래 매집 동시 발생...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다시 쓴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06 [09:15]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고래 투자자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번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의 대규모 매수 주간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동시에, 고래 지갑들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대량 인출해 자가 보관으로 옮기며 강한 매집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새로 생성된 지갑들이 주요 거래소에서 대량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인출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물량을 거래소 밖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32억 4,0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9억 250만달러의 순유출에서 완전히 반전된 수치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13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주 7억 9,556만달러 순유출에서 급반등했다. ETF 외에도 고래들의 지갑 이동이 활발히 관찰됐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새로 생성된 지갑 ‘0x982C’는 2만 6,029ETH(1억 1,800만달러 상당)를 크라켄(Kraken)에서 인출했으며, 또 다른 지갑 ‘bc1qks’는 620BTC(7,600만달러 상당)를 바이낸스(Binance)에서 인출했다.

 

비트코인의 거래소 잔고는 최근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 30일 동안 약 17만BTC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으며, 그중 대부분이 이번 주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고는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85만BTC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물량이 줄어드는 신호로,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기관 자금 유입과 고래 매집은 가격에도 즉각 반영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12만 5,506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12만 4,81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 11만 달러 밑으로 하락했던 흐름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보인 셈이다. 이더리움 역시 4,575달러에 거래되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고래 매집과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이번 주 안에 비트코인이 13만 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12만 달러대 지지를 확인한 뒤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이더리움 또한 향후 5,000달러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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