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월 들어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분석 플랫폼 디파이 리포트(The DeFi Report)가 ‘4년 주기(Four-Year Cycle)’ 패턴이 다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4분기 새로운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디파이 리포트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확장 국면의 후반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2022년 11월 저점을 기준으로 1,044일이 경과했으며, 이는 2021년 1,063일, 2017년 1,065일의 확장 주기와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실현 이익 규모는 8,570억달러에 달해 2021년 주기 대비 65% 증가했다. 시가총액 대비 수익률로 보면 과거 주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코인 데이즈 디스트로이드(Coin Days Destroyed)’ 지표는 2021년 대비 15% 증가해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활발해졌음을 시사한다. 장기 보유 물량 역시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 사이에 분배 구간을 거친 뒤 재매집 단계로 전환되며, 신규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점유율이 이전 주기에서 관찰된 40%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아, 기관 투자 확대와 시장 성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 지표 역시 상승 국면의 완만한 둔화를 암시하고 있다. 현재 200주 이동평균선은 5만 3,100달러, 실현 가격은 5만 3,800달러로 집계되어, 과거 사이클의 고점 구간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수(MVRV-Z 스코어)는 현재 2.28을 기록하며 2021년 같은 시점보다 높게 형성됐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이 지표가 3에 도달할 때 비트코인 가격은 16만~17만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이번 주기에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디파이 리포트는 “비트코인이 반드시 4년 주기를 따라야 하는 법칙은 없지만, 투자 심리, 유동성, 반감기 효과, 혁신 주기, 변동성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맞물리며 주기적 정점이 4분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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