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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매도세 장악...ETF 승인 전 또 한 번 흔들릴 위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6 [16:00]

XRP, 매도세 장악...ETF 승인 전 또 한 번 흔들릴 위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06 [16: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선물 시장이 뚜렷한 경고 신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거래소 전반의 ‘테이커 비율(Taker Ratio)’이 202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매도세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모습이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가 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 파생상품 시장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 따르면, 거래소 내 테이커 비율이 급락한 것은 시장 내 매도 주문이 매수 주문을 크게 앞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XRP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테이커 셀(Taker Sell)’ 비중이 높아지며 베어리시 다이버전스(하락 괴리 현상)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이익을 실현하거나 추가 하락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XRP의 거래소 유입량이 최근 늘어나면서, 일부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 준비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매도세가 확산되며 가격 안정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하락 삼각형 패턴을 돌파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돌파 시 목표가를 3.60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이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초점은 오는 10월 18일로 향하고 있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크립토킹(Crypto King)을 비롯한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운용자산 규모 2억~1조 5,00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기관들이 XRP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승인 시 대규모 기관 자금 유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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