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2025년 차트가 2017년과 2021년의 강세 패턴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움직임이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역사는 다시 반복될 것인가”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XRP는 최근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리를 굳히며 3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최근 24시간 동안 1% 하락했지만, 주간 차트에서는 2017년과 2021년의 폭등 구간과 유사한 ‘사이클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XRP는 현재 피보나치(Fibonacci) 중간 밴드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구간은 과거 두 차례 강세장에서 모두 대규모 상승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RSI(상대강도지수)가 70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어 과거 급등 직전과 같은 ‘에너지 축적 구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는 다시 한 번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리플X(RippleX) 엔지니어링 총괄 제이 아요 아키니엘레(J. Ayo Akinyele)는 내년에 기관 전용 프라이버시(Privacy)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로 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활용해 규제 준수형 비공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2026년 멀티 퍼포즈 토큰(Multi-Purpose Token, MPT) 표준 출시에 맞춰 현실 자산(RWA) 토큰화 및 디파이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래(Whale)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다소 복합적이다. 웨일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최근 1,874만 XRP(5,587만 달러 상당)가 미확인 지갑으로 이체되며 매집 조짐을 보였으나,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고래 자금 유출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승 기대 속에서도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XRP의 기술적 구조와 기관용 업그레이드가 맞물리며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고래들의 조심스러운 포지션은 단기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은 과거의 반복이 현실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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