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59억 5,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있다. 미국 ETF 시장이 강세를 주도하며 글로벌 자금이 다시 암호화폐로 몰리고 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사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최근 주간 보고서에서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펀드 순유입액이 59억 5,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ETP, 펀드 등)을 포함하며, 미국·유럽 시장 전반에서 자금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0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스위스(5억 6,300만 달러)와 독일(3억 1,2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운용사별로는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iShares) ETF가 25억 달러로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고, 피델리티(Fidelity)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Wise Origin Bitcoin Fund)가 6억 9,2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자산별로 보면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 35억 5,000만 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이더리움은 15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솔라나(Solana, SOL)는 7억 600만 달러, XRP는 2억 1,9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라이트코인(Litecoin)과 카르다노(Cardano)는 소폭의 순유입에 그쳤다.
코인셰어스는 이번 기록적인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연준(FOMC)의 금리 인하와 미국 고용지표 부진, 그리고 정부 셧다운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리스크 온(Risk-on)’ 환경이 동시에 강화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암호화폐를 대체 투자처로 다시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2만 5,7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현재 12만 4,50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ETF 주도 유입세가 유지될 경우, 4분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