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단 1주일 만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4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ETF 시장에서의 공격적 매수세가 양대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10일 비트코인 ETF는 순유입 3,356BTC(4억 70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블랙록이 3,451BTC(4억 1,848만 달러)를 매입하며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ETF는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이며, 그레이스케일만이 유일하게 순유출을 나타냈다.
이더리움 ETF도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총 2만 142ETH(8,661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블랙록은 3만 2,968ETH(1억 4,176만 달러)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써 블랙록의 보유 규모는 비트코인 80만 2,198BTC(972억 9,000만 달러), 이더리움 408만 3,486ETH(175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ETF로 자리잡았다. 10월 7일 하루 동안 7,579BTC(9억 4,311만 달러), 8,959ETH(8,949만 달러)를 매입했으며, 그 전날에는 6,447BTC(8억 523만 달러), 4만 5,672ETH(2억 1,292만 달러)를 매입했다.
결과적으로 블랙록은 이번 주에만 총 2만 8,737BTC(34억 9,000만 달러)와 23만 4,615ETH(10억 1,000만 달러)를 사들였다. 이러한 기관 유입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한 하방 방어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은 단기 조정을 겪고 있다. 10일 기준 비트코인은 12만 1,8990달러로 하루 전보다 1.1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4,3659달러로 0.50% 하락했다. 기관 자금의 유입세와 가격 흐름 간의 괴리가 향후 단기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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