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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달러 자금 풀린다...모건스탠리, 전 고객에 비트코인 투자 허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1 [07:00]

8조 달러 자금 풀린다...모건스탠리, 전 고객에 비트코인 투자 허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1 [07:00]
비트코인(BTC), 모건스탠리/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모건스탠리/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대형 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8조 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 고객 전원에게 비트코인(Bitcoin, BTC) 및 암호화폐 투자 접근을 허용할 계획을 밝히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제한된 고객에게만 허용됐던 암호화폐 투자 문턱을 사실상 전면 개방하는 조치이다.

 

10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기존에 리스크 감내 성향이 높고 최소 15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에게만 허용됐던 암호화폐 투자 제한을 해제했다. 회사는 이미 자사 재무 상담가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상품 접근 범위를 전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통보했다. 현재는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의 비트코인 현물 ETF만 대상이다.

 

이번 조치로 퇴직연금 계좌를 포함한 모든 계좌에서 암호화폐 투자 접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행정명령과도 맞물린다. 해당 행정명령은 401(k) 퇴직연금 자금이 암호화폐에 투자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10월 15일부터 자사 모든 고객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는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암호화폐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부터 E트레이드(E-Trade) 고객에게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는 성장 지향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비중을 4%까지 배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시장 성장 추구형 투자자는 3%, 균형 성장형 투자자는 2% 비중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위원회는 암호화폐를 점점 더 대중화되는 투기적 자산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수 투자자가 이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전통 금융기관의 대표격인 모건스탠리가 전면적인 암호화폐 투자 개방에 나서면서, 기관 주도 수요 확대와 자금 유입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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