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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또 경고…이더리움 1,500달러 폭락 예언에 커뮤니티 '발칵'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00:30]

피터 시프, 또 경고…이더리움 1,500달러 폭락 예언에 커뮤니티 '발칵'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2 [00:30]
피터 시프/출처: X

▲ 피터 시프/출처: X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적인 금 투자 옹호자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1,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경고성 발언을 내놓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피터 시프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도 좋지 않지만, 이더리움은 더 나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약 10%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은 21% 하락했다”며 “지지선 3,350달러를 하회할 경우 1,500달러까지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금 나가라(Get out now)”고 주장했다.

 

시프의 발언은 즉각 커뮤니티의 반발을 불러왔다. 유명 계정 ‘Wall Street Bitcoin’은 “지난 15년 동안 당신은 틀려왔다”며 조롱했고,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그만하고 집에 가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그의 지속적인 비관론을 ‘반복된 오판’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언은 시장 급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12.82% 하락한 3,768.62달러, 비트코인은 8.14% 하락한 111,494.32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글로벌 투자 심리가 흔들리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미국의 대중 무역 관세 강화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 시장에서 하락폭이 더욱 컸다. 이더리움의 경우 단기 지지선이 약해져 매도세가 가속화된 상황이다. 시프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근거로 강세론에 선을 긋고 있다.

 

다만 그는 이번 발언에서 드물게 비트코인의 상대적 강세를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금과 은 등 전통 자산을 선호하며 암호화폐 투자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프의 발언이 시장의 단기 심리를 자극할 수는 있으나,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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