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론, 진짜 강한 코인일까? 공포장서 버틴 0.3달러 지지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0:28]

트론, 진짜 강한 코인일까? 공포장서 버틴 0.3달러 지지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3 [10:28]
트론(Tron, TRX)

▲ 트론(Tron, TRX)     ©코인리더스

 

트론(TRON, TRX)이 주말 급락장에서 0.3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 비트코인(BTC) 대비 상대 강세를 기록한 몇 안 되는 자산으로 평가되면서 단기 회복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트론은 11일 하루 동안 10.98% 하락해 0.3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강력한 지지선을 유지하며 반등 여력을 남겼다. 코인데이즈디스트로이드(CDD) 지표상 대규모 온체인 이동은 거의 없었고, 거래소 내 매도 압력이 중심이었다. 이는 공포장 속에서도 패닉 셀이 제한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이 무너질 때도 트론의 상대 강세는 뚜렷했다. 같은 날 ETH/BTC는 3.86% 하락, SOL/BTC는 8.27% 급락한 반면 TRX/BTC는 2.1% 상승하며 유일하게 플러스로 전환됐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비트코인 대비 구조적 약세를 보이는 여타 알트코인과 대비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TRX/BTC 일일 차트는 여전히 하락 추세선에 머물러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론은 지난 7월 이후 유지돼온 0.3달러 지지선 방어에 성공했지만, 0.353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단기 구조는 여전히 하락세다. 20일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머니플로우인덱스(MFI)가 50 이하로 유지되는 점은 매도세 우위 상황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0.3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주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트론이 사상 최고가 대비 12.57%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올해 3월 이후 10% 이상의 조정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주요 레이어1 자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점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단기 흐름이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진단한다. 비트코인이 현 지지선을 지키고 반등세를 강화할 경우 트론은 빠르게 0.33~0.35달러 구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국면에서 트론의 상대 강세는 기관 및 고래 자금의 선행 포지셔닝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