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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48시간 만에 4조 달러 회복...강세장 이어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4:32]

암호화폐, 48시간 만에 4조 달러 회복...강세장 이어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3 [14:32]
가상자산

▲ 가상자산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 이틀 만에 다시 반등하며 총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회복했다. 특히 이더리움(Ethereum, ETH),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0.5%, 바이낸스코인은 13.6%, 도지코인은 12.5% 상승했고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체인링크(Chainlink, LINK) 역시 10% 이상 올랐다. 합성자산 프로토콜 신세틱스(Synthetix, SNX)는 한때 100% 이상 폭등하며 폭락 전 가격을 뛰어넘는 2025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맨틀(Mantle, MNT)과 비트텐서(Bittensor, TAO) 등 중소형 자산도 30% 이상 급등했다.

 

이번 폭락은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12만 1,560달러에서 10만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바이낸스에서 내부 오라클 문제로 USDe가 페깅을 이탈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러나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돕고 싶다”며 발언한 직후 시장이 반등에 나섰다.

 

시장 분위기는 기술적 지표에서도 반전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분석가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비트코인이 골든크로스를 재확인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2017년 2,200%, 2020년 1,190% 상승을 이끌었던 강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알렉스 베커(Alex Becker)는 “강세장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고,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구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장 낙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5,58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폭락 전 고점 대비 약 8.8% 낮은 수준이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자사 비트코인 보유량 그래프를 공유하며 매수를 암시했다.

 

한편 비트마인(BitMine)도 시장 하락 직후 12만 8,700ETH를 4억 8,000만 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톰 리(Tom Lee) 회장은 “이번 조정은 건전한 조정이며 구조적 변화가 없는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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