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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4조 달러 회복 임박...비트코인·비트텐서가 불 붙인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6:28]

암호화폐 시총 4조 달러 회복 임박...비트코인·비트텐서가 불 붙인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3 [16:2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이 블랙프라이데이 폭락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시가총액이 다시 3조 8,000억 달러대에 진입했고, 비트코인(Bitcoin, BTC)과 비트텐서(Bittensor, TAO)가 강한 반등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190억 달러 증가하며 3조 8,700억 달러까지 회복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관세 발표로 인한 폭락으로 160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지 이틀 만의 반등이다. 비트텐서는 24시간 동안 약 40% 급등해 알트코인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 반등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테더(Tether)는 10월 10~11일 사이 15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했고, 이 기간 USDC를 포함한 총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은 17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5년 들어 가장 큰 단기 발행 증가 폭 중 하나다.

 

기관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Grayscale Investments)는 비트텐서 트러스트에 대한 폼(Form) 10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해 비공개 보유 기간을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승인될 경우 정기 재무보고와 감사가 시행돼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비트코인 역시 10만 2,000달러까지 급락한 뒤 11만 달러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며 11만 5,000달러를 회복했다. 현재 11만 7,261달러 저항선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돌파 시 심리적 핵심 구간인 12만 달러 부근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 단기 조정으로 11만 2,500달러와 11만 달러 지지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

 

시가총액이 3조 8,900억 달러 저항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한다면 시장 전반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유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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