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급락 끝났나? 코인 시장, 美증시 개장 앞두고 추가 랠리 이어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7:58]

급락 끝났나? 코인 시장, 美증시 개장 앞두고 추가 랠리 이어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3 [17:58]
암호화폐

▲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폭락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강세로 전환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전반에서 2자리 수 반등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추가 상승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3일(한국시간) 오후 5시 50분 현재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1만 1,5441.2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52%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9.08% 급등한 4,181.69달러를 기록했고, BNB는 16.18% 오른 1,367.64달러로 상위권 코인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XRP는 2.63달러로 10.18%, 솔라나(SOL)는 198.51달러로 9.06% 상승했다. 도지코인(DOGE)과 카르다노(ADA) 역시 각각 11.74%, 12.42% 급등하며 회복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반등은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100% 관세 발언으로 촉발된 급락 이후, 과매도 구간 진입과 대규모 강제청산이 마무리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 투자자와 고래 주소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포착되면서 주요 코인의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날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936억 달러, 이더리움 618억 달러를 기록해 전날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시장 심리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4(극단적 공포)에서 이날 38(공포)로 상승했고, 이는 지난 4월 무역 분쟁 당시 반등 패턴과 유사하다. 나스닥 선물도 1.5%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위험자산 전반에 추가 상승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 반등 이후 조정 가능성도 경고한다. BTC는 12만 달러선, ETH는 4,300달러선이 각각 단기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 구간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 전환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이 지점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지난 급락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주는 미중 무역 협상 발언, 미 증시 방향성, 기관 자금 유입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일시적 기술적 반등인지, 본격적인 상승 랠리의 신호탄인지 판가름나는 한 주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