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이 다시 한 번 ‘백만장자 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밈코인의 대명사로 출발했지만, 12년 만에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며 초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부를 안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10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13년 발행 당시 0.00026달러였으나 현재 약 0.2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약 150만 달러로 불어나는 수익률이다. 다만 이런 급등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도지코인은 비트코인(Bitcoin)과 유사한 작업증명(PoW) 기반 구조를 갖고 있으며, 라이트코인(Litecoin)과 동일한 솔루션을 사용해 공동 채굴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과 달리 발행 한도가 없어 현재 1,510억 개가 유통되고 있으며,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이 없어 디앱(dApp)이나 NFT 발행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도지코인의 급등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 마크 큐반, 스눕독 등 유명 인사의 SNS 발언과 테슬라의 도지코인 결제 지원, 트럼프 행정부의 ‘DOGE 부서’ 신설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은 근본적 가치보다는 ‘밈 효과’와 개인투자자들의 FOMO(놓칠까 두려움)에 크게 의존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할 세 가지 촉매는 남아 있다. 첫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다. REX-Osprey는 이미 CBOE에 도지코인 ETF를 출시했다. 둘째, 폴리곤(Polygon) 기반 레이어2 솔루션 도입을 통한 디앱 생태계 확장이다. 셋째, 클린코어 솔루션(CleanCore Solutions)이 유통량의 5%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다만 2,000달러 투자금이 다시 100만 달러로 불어나는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낮다. 이를 위해선 시가총액이 현재 310억 달러에서 15조 달러 수준으로 확대돼야 하는데, 이는 현재 비트코인 전체 규모의 7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실적으로는 과거 최고가였던 0.74달러, 혹은 1달러 돌파가 보다 현실적 목표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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