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지선을 다시 회복하며 4,150달러 부근까지 반등해 시장 반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 조정 이후 빠르게 지지선을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기술적 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트레이더 터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최근 차트 분석에서 반복되는 가격 패턴을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단기 하락 후 지지선 회복을 거쳐 반등하는 흐름이 1년 사이 여러 차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3,650달러 지지선을 회복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4,800달러 재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 마이크 인베스팅(Mike Investing)은 주간 차트를 근거로 2026년 5월까지 이더리움이 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447달러 지지선이 과거 상승장에서도 강력한 기반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조정 과정에서 블랙록(BlackRock), 비트마인(BitMine), 뱅가드(Vanguard) 등이 이더리움 보유량을 늘린 정황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 구조가 2016~2017년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당시에도 단기 조정 이후 대규모 랠리가 이어졌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과거 패턴을 참고해 매수 포지션을 강화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10월 10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갭(Coinbase Premium Gap)이 +6.0을 기록하며 1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더리움이 바이낸스 등 글로벌 거래소보다 코인베이스에서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현상은 미국 내 기관 투자자 수요 증가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하락장에서도 기관이 공격적으로 자산을 매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가격대가 주요 매집 구간으로 작용하면서 중장기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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