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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저항선에 가로막혔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가능성 커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16:50]

암호화폐 시장, 저항선에 가로막혔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가능성 커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4 [16:50]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반등 이후 강력한 저항선에 부딪히며 상승세가 꺾였다. 5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는 다시 위축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8% 감소한 3조 8,100억 달러로 떨어졌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3% 하락하며 11만 2,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특히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아슬하게 걸쳐 있는 모습이다. 과거 2021년 말과 유사한 패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BNB는 10% 급락했고, 제트캐시(Zcash)는 지난 30일 동안 300% 이상 폭등했던 흐름을 반납하며 거의 두 배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도 5% 이상 하락했다. 7~9월 동안 비트코인은 10만 8,000~10만 9,000달러 구간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펀드 자금 흐름은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암호화폐 펀드에는 총 31억 6,9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이 26억 7,1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더리움(Ethereum)은 3억 3,800만 달러, 솔라나(Solana)는 9,300만 달러, 리플(Ripple)은 6,200만 달러, 수이(Sui)는 200만 달러 규모였다.

 

레버리지 지표도 눈에 띄게 하락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트레이더의 평균 레버리지 비율(ELR)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과도한 레버리지가 정리됐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레이트가 2022년 약세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상승 전환 국면에서 나타났던 신호와 유사하다.

 

미중 무역 갈등 역시 주요 변수다. 샌티멘트(Santiment)는 양국의 관세 협상이 시장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경고했다. 한편 스트래티지(Strategy)는 지난주 220BTC(2,720만 달러)를 매입해 총 보유량을 64만 250BTC(약 730억 달러)로 늘렸다. 비트마인(BitMine)은 202,037ETH를 추가 매수해 총 303만 ETH(발행량의 약 2.5%)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소재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China Renaissance Holdings)는 BNB 매집을 위한 6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며, 해당 펀드는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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