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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200달러선 시험대… 미중 무역 리스크가 발목 잡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21:03]

솔라나, 200달러선 시험대… 미중 무역 리스크가 발목 잡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4 [21:03]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다시 200달러 아래로 밀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주요 암호화폐 전반에 하락 압력이 가해진 상황이다.

 

10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날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2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중 간 상호 관세 및 항만 요금 부과 조치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를 비롯한 주요 자산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은 이날부터 중국산 목재, 주방 가구, 가구류 등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 소유 또는 미국 국기를 단 선박에 항만 요금을 부과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도 추가되면서 무역 갈등은 한층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10월 말 한국에서 회담할 예정이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솔라나는 지난주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약 19% 하락 후, 일시적인 반등을 보였지만 다시 2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현재 가격은 100일 EMA(211.17달러)와 61.8% 피보나치 되돌림선(211.56달러)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움직임이 ‘데드캣 바운스(Dead-cat bounce; 자산 가격이 급락 후 임시로 소폭 회복된 것을 의미)’ 패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만약 솔라나가 192.74달러 일일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169.12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시간 차트 기준 45로 중립선 아래로 내려왔고, 일간 차트에서는 42로 하락하며 약세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역시 지난주 금요일 이후 약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가격이 반등할 경우 50일 EMA가 위치한 210.69달러까지 회복 시도가 가능하지만, 무역 불확실성과 기술적 약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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