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이 1,350달러 부근에서 두 차례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10월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차트에서는 쌍고(double top) 패턴이 형성되며 최대 30% 하락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간 차트에서 BNB는 1,350~1,375달러 구간에 쌍고 패턴을 만들며 상승 모멘텀 약화를 드러냈다. 넥라인 지지선은 1,100달러 부근으로, 이 지지선 아래로 종가가 내려갈 경우 패턴이 확정되고 하락 목표치는 약 835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약 30% 조정에 해당한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0을 상회한 과매수 구간에서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 교차를 형성해 매수세 둔화를 나타냈다. 지지선인 1,100달러가 붕괴될 경우 하락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동시에 바이낸스에서는 최근 7일간 21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하루 동안만 41억 달러가 빠져나가며 중앙화 거래소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자금 유출은 지난 금요일 발생한 청산 사태와 맞물려 내부 오라클 가격 오류로 인한 대규모 마진콜이 촉발된 결과로 해석된다.
업홀드(Uphold) 리서치 책임자 마틴 히스보크(Martin Hiesboeck)는 공격자가 바이낸스의 마진 시스템 취약점을 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약 5억~1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분석하며 “루나 2”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불안감은 BNB가 1,350~1,375달러 구간에서 재차 저항에 부딪힌 배경과도 맞물린다.
다만 BNB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155달러, 50일 EMA 1,042달러 위에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구간에서 반등이 이뤄질 경우 쌍고 패턴을 무효화하고 재차 가격 발견 구간을 열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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