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1,466.6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77% 하락했다. 7일 기준으로는 8.77%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도 4,056.89달러로 1.52% 하락하며 7일 기준 6.78%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리플의 엑스알피(XRP)는 2.44달러로 2.35% 하락하며 7일 누적 낙폭이 13.26%에 달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195.88달러로 24시간 4.16% 하락, 7일 11.83% 하락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1991달러로 1.93% 떨어졌고, 7일 누적 하락률은 18.74%로 상위권 코인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카르다노(Cardano, ADA)도 0.6776달러로 2.43% 하락해 7일간 16.25% 떨어졌다.
이번 하락세는 미중 무역 긴장, 지정학적 불확실성,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 거시 환경 요인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1만 달러 부근 지지선을 시험 중이며,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10만 달러대 테스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지난주 기록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여파가 아직 해소되지 않으면서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의 유동성도 둔화된 상태다. 이와 함께 주요 알트코인들의 7일 낙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현물 ETF 유입세와 네트워크 펀더멘털이 하방 경직성을 지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부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거시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구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미국 연준의 정책 방향, ETF 자금 흐름, 대형 기술 업그레이드 등이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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