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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0달러 시대 열린다"...DTCC 결제 시나리오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17 [05:40]

"XRP 100달러 시대 열린다"...DTCC 결제 시나리오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17 [05:4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DTCC) 결제 물량의 10%만 처리하더라도 XRP 가격이 최대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DTCC는 미국 증권 시장에서 결제와 청산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연간 총 결제 규모가 약 2경 3,300조 달러(2.33 quadrillion dollars)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DTCC가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해 이 결제 물량의 10%만 처리하더라도 XRP 생태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DTCC는 지난 2016년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로버트 팔라트닉(Robert Palatnick) 전무가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강조하면서도, 모든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DTCC 전 CEO였던 도널드 도너휴(Donald Donahue)가 리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XRP 레저를 실제 결제 시스템에 활용할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특히 2025년 3월 DTCC는 리플이 소유한 히든로드(Hidden Road)를 미국 국채 청산을 담당하는 FICC(고정수입청산공사) 회원사로 승인했다. 이로써 히든로드가 RLUSD를 통해 DTCC 결제망에서 막대한 규모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장 분석가 채드 스테인그래버(Chad Steingraber)는 히든로드가 잠재적으로 수십 경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만약 히든로드가 DTCC의 연간 결제 물량 중 10%에 해당하는 233조 달러를 RLUSD로 처리한다면, 월간 약 19조 4,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XRP를 유동성 브리지로 통과하게 된다. 유통량 550억 개와 하루 50회 회전율을 적용한 유동성 모델에 따르면 결제 목적만으로도 XRP의 기초 가치는 약 0.23달러로 산출된다.

 

여기에 채택 확대와 스테이킹, 시장 투기 프리미엄을 반영하면 XRP 가격은 20배의 중간 시나리오에서 약 4.6달러, 100배 시나리오에서는 약 23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강세장이 본격화될 경우 100달러 이상 상승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XRP의 글로벌 결제 자산으로서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평가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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