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최근 7일간 27% 폭락했다. 시장은 월가 하락세와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의 여파 속에 전반적인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10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7.13% 하락해 0.182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셧다운이 3주째 지속되면서 미국 연방정부가 핵심 경제 지표 발표를 중단했고,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며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세로 번지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록에서 금리 인하 전망을 놓고 위원 간 의견이 갈린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FOMC는 10월 28~29일 차기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흐름에서도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도지코인은 30분 차트에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데드 크로스(Death Cross)를 확정했다. 이는 10월 13일 고점인 0.218달러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한 흐름과 맞물려 강한 약세 신호로 작용했다.
가격은 금요일 장 초반 0.175달러까지 떨어진 뒤 소폭 반등했지만, 0.178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하락 압력은 여전하다. 향후 저항선은 0.206달러와 0.237달러로 전망되며, 추가 하락 시 다음 지지선은 0.15달러로 제시됐다.
이번 하락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기술적 약세 신호가 겹치면서 나타난 것으로, 단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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