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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5억3천만달러 유출…11만5천달러 회복 가능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8 [08:37]

비트코인 ETF 5억3천만달러 유출…11만5천달러 회복 가능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8 [08:3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만에 5억 3,0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시장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기관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자료에서 스팟(현물) 비트코인(Bitcoin, BTC) ETF에서 5억 3,09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투자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TF별로 보면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ARKB에서 2억 7,52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폭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어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서 1억 3,2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에서 4,500만달러, 블랙록(BlackRock)의 IBIT에서 2,950만달러가 유출됐다. 이 밖에도 그레이스케일 BTC에서 2,250만달러,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에서 2,060만달러, 반에크(VanEck)의 HODL에서 61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 같은 대규모 매도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5,396.98달러로 24시간 동안 4.14% 하락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ETF 자금 이탈은 단순한 가격 조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기관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드러내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ETF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 6,900만달러, 이더리얼(EtheReal)의 ETHW에서 1,580만달러, 피델리티의 FETH에서 1,16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비트와이즈를 포함한 기타 소형 ETF에서도 자금이 이탈했다. 반면 블랙록의 ETHA에서만 4,690만달러의 순유입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정부 셧다운과 미중 무역 긴장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신중한 자금 운용 전략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를 회복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가 향후 단기 시장의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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