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오전 5시 45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암호화폐가 아시아 시장 개장 전 반등세를 보였다. 이는 단기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미 연준의 발언을 앞둔 포지션 재조정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BTC당 10만 9,003.02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ETH당 3,994.72달러로 2.52% 올랐으며, XRP는 1.51% 상승한 2.40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도 각각 4.05%, 3.61% 오름세를 보였다.
반등 배경: 기술적 저점 인식과 단기 숏커버링
이번 반등은 최근 1주일간 이어진 낙폭에 따른 단기 저점 매수세와 숏 포지션 청산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5.35% 하락했으나, 기술적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 반등이 촉발됐다. 이더리움 역시 3.80%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특히 단기 옵션 시장에서 숏커버링(공매도 청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변동성이 완화되고, 현물 시장에서도 기관 및 고래 지갑의 매수 유입이 포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주 급락에 따른 하방 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양상이다.
아시아 개장 전 거래 특징: 변동성 완화와 점진적 매수세
아시아 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는 거래량이 유럽·미국 세션보다 낮지만 방향성이 빠르게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이날도 비트코인 거래량은 460억 달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단기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유입됐다. 특히 XRP와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단기 반등세의 수혜를 받는 알트코인으로 부각됐다.
시장 심리: ‘공포에서 중립’으로 회복 중
7일 누적 하락폭에도 불구하고 단기 심리는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과매도 구간을 기회로 인식하며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포지션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낙폭이 제한되고,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주 전망: ‘매크로 이벤트’에 주목
이번 주 시장은 미 연준(Fed) 인사들의 발언,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과 파생상품 미결제약정 변화가 단기 가격 방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추가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지지선이 무너지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 단기 반등은 확인, 핵심은 ‘지지선 유지’
현재 시장은 단기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이는 구조적 상승 전환이라기보다 숏커버링과 저가 매수의 결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비트코인 지지선 유지 여부와 ETF 자금 흐름이 향후 방향성에 결정적 변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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