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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사이더, 900BTC 공매도 포지션...하락장 대비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1 [22:00]

트럼프 인사이더, 900BTC 공매도 포지션...하락장 대비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1 [22:00]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 ‘트럼프 인사이더(Trump insider)’로 불리는 고래 투자자가 공매도 포지션을 대폭 확대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200BTC 규모의 신규 포지션을 추가해 총 900BTC, 약 9,96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베팅을 보유하게 됐다.

 

10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10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공매도 포지션을 운용 중이며 현재 평가손실은 약 110만 달러다. 진입가는 10만 9,521달러이며 청산가는 14만 1,072달러에 설정돼 있다.

 

해당 투자자는 앞서 3,440BTC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해 약 3억 9,260만 달러 규모의 노출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진입가는 11만 5,783달러였으며, 포지션이 단기적으로 570만 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했으나 이후 가격 반등으로 수익이 축소됐다. 최근 추가 2,2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 확장은 향후 하락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지갑은 과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관세 발표 직전 대규모 공매도로 1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트럼프 인사이더’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이후에도 굵직한 뉴스 이벤트에 맞춘 하락 베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점차 낙관적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관 투자자의 67%가 향후 3~6개월 안에 비트코인 강세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2회 추가될 경우 머니마켓펀드에 묶여 있는 7조 달러가 유동화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선 낙관론과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환경이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트럼프 인사이더’는 하락 전환에 무게를 두고 대규모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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