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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7,000달러 지지선 무너질까...ETF 자금 유출 경고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19:50]

비트코인, 10만 7,000달러 지지선 무너질까...ETF 자금 유출 경고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3 [19:50]
골드만삭스, 블랙록 ETF 통해 14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베팅/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현물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7,000달러에서 10만 8,000달러 지지 구간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기관 자금 유입이 부족해 해당 지지선 방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12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최근 조정장에서 기관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 주 들어 3거래일 중 2거래일에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22일 대규모 순유입이 발생하면서 주간 기준 순유입액은 3억 3,54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 측은 ETF 자금 흐름이 회복되지 않으면 수요 측 취약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ETF 자금 유입이 약화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상승장을 견인했던 기관 자금이 약화되면 반등 동력이 떨어지면서 장기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 내 일부 주요 인사들은 연말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와 비트마인(BitMine) 의장 탐 리(Tom Lee)는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런 가격 상승이 현실화되려면 매우 극단적인 사건이 필요하다”며, 최악의 경우 올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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