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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베어 플래그 위기...9만 달러 무너질 수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07:23]

비트코인, 베어 플래그 위기...9만 달러 무너질 수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4 [07:2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일 차트에서 전형적인 베어 플래그(하락 깃발) 패턴을 형성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9만 달러 붕괴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11일 10만 3,530달러에서 바닥을 형성한 이후 약 일주일간 평행 채널 상단에서 상승 조정을 이어오며 베어 플래그 패턴을 만들었다. 현재 패턴의 하단 지지선은 10만 7,50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일일 종가가 이 수준을 밑돌 경우 하락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패턴이 확정될 경우 측정 목표치는 8만 8,100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약 19% 추가 하락을 의미한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42 수준으로 하락세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4시간 차트에서 유사한 패턴이 검증됐을 때 9만 8,000달러까지의 하락이 예상된 바 있어 단기 반등 가능 지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약 13.6% 하락한 상태다. 이 하락은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인 11만 3,100달러를 밑돌며 중기 약세 국면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이 10만 8,600달러 이상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매도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0.85 분위값에 해당하는 10만 8,6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0.75 분위값인 9만 7,500달러 부근까지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유사 상황에서 해당 지점 하락은 구조적 약세 전환을 동반했다는 설명이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11만 1,00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반등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만 7,000달러 지지선이 최근 주식 시장 약세 속에서도 방어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가격대를 향후 관건으로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10만 7,000달러 지지선을 종가 기준으로 하향 이탈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선 붕괴와 함께 9만 달러대 진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시장은 패턴 검증과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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