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와 정부 셧다운 장기화가 맞물리면서 연준의 금리 정책 전환과 암호화폐 규제 일정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시장은 예측 시장의 부상과 기관 자금 진입 가속을 주목하며 향후 금융 구조 변화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은 10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최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S&P500 선물이 1%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CPI 지표가 실제 인플레이션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정책 대응이 왜곡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톰 리(Tom Lee)의 발언을 인용해 기존 CPI 조사 방식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 조사 방식이 전화 조사에서 이메일 방식으로 바뀌며 표본 편향이 심화됐고, 연준의 정책 판단이 왜곡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톰 리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과 트루 인플레이션(True Inflation)이 기존 지표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예측 시장에서는 2025년 1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확률이 35~40%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통화 완화 전환이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유입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반면,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는 규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 미만의 인력으로 운영되면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마크 워너(Mark Warner) 상원의원은 정부가 재가동되면 입법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규제 공백 속에서도 기관의 암호화폐 진입은 가속화되고 있다. JP모건(JP Morgan)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ETF 승인 흐름과 맞물려 전통 금융권의 암호화폐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는 이를 통해 향후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금융 시스템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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