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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반격! 앤트코인으로 웹3에 뛰어들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22:07]

알리바바의 반격! 앤트코인으로 웹3에 뛰어들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7 [22:07]

중국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금융 계열사 앤트 그룹(Ant Group)이 홍콩에서 ‘앤트코인(AntCoin)’ 상표를 출원하며 암호화폐 시장 진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본토의 강력한 규제 기조와 달리 홍콩의 개방적 환경을 활용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10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앤트 그룹은 2025년 6월 홍콩에서 앤트코인 상표를 공식 출원했다. 이번 출원에는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블록체인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으며, 홍콩 지식재산(IP) 기록을 통해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브랜드 확보 움직임이 확인됐다.

 

홍콩은 본토와 달리 규제 환경이 완화된 암호화폐 허브로,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관련 기업 활동이 활발하다. 이번 상표 출원은 중국 정부가 2025년 10월 본토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강화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앤트 그룹이 홍콩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알리페이(Alipay)는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앤트코인이 실제 출시될 경우 글로벌 결제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법제를 활용하면, 앤트 그룹은 기존 핀테크 서비스와 웹3를 결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앤트 그룹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는 1,500억 달러 규모의 핀테크 공룡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직간접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일 수 있는 상징적 신호라는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상표 출원이 곧바로 토큰 출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 움직임만으로도 앤트 그룹은 차세대 웹3 금융 환경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를 점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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