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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 주 사상 최고가 찍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22:13]

비트코인, 다음 주 사상 최고가 찍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7 [22:13]
달러(USD), 비트코인(BTC)

▲ 달러(USD),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핵심 지지선을 회복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 심리가 중립 단계로 전환된 가운데, 기술적 지표와 매크로 환경 개선, 기관 자금 유입이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 5,42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6% 상승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 2.5%와 유사한 수준이다.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51로 상승하며 중립 구간에 진입했다. 이 수치는 몇 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관세 전쟁 재개 이후 처음으로 회복된 것이다.

 

시장 분석가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비트코인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1만 4,176달러를 완전히 회복했고, 11만 4,000달러 구간이 견고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1만 8,000달러 돌파가 이뤄질 경우 1~2주 내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거래량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594억 5,000만 달러로 140% 이상 급증했다. 필로우즈는 “가격 흐름이 깔끔하며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다”면서도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할 경우 추세가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 0.4%를 하회하며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10월 29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확률은 98%로 집계됐다. 여기에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정을 타결해 추가 관세를 중단하고 희토류 수출 규제를 완화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10월 29일 예정된 연준 회의와 11월 1일 미·중 정상회담까지 비트코인이 11만 4,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구간 방어에 성공한다면 필로우즈가 제시한 11만 8,000달러 돌파 및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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