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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신흥 경쟁자 속에서도 왕좌 지킬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03:00]

이더리움, 신흥 경쟁자 속에서도 왕좌 지킬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9 [03: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이 스마트컨트랙트와 탈중앙금융(DeFi)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 10여 년이 지났다. 강력한 네트워크와 선도적 기술력 덕분에 여전히 시장의 핵심으로 평가받지만, 신흥 경쟁자와 전통 금융권의 진입이라는 도전 과제도 만만치 않다.

 

10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4,960억 달러에 달하며, 이날 가격은 4,113.5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네트워크로, 전체 디파이 자산의 60% 이상, 스테이블코인의 50% 이상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 존재한다. 또한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에서도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신흥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는 암호화폐의 실질적 효용성을 증명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토큰화는 자산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자산 분할 소유를 가능하게 한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더리움은 해당 시장에서 가장 견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다만 성장에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통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자체 시스템에 접목할 경우, 이더리움과 같은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솔라나(Solana)와 카르다노(Cardano) 같은 신흥 프로젝트들이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점유율을 일부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더리움은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 명확한 기술 로드맵, 그리고 업계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적응할 여력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가 지속되는 한, 이더리움 역시 핵심 자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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