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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브리지 통화는 없다"...XRP 저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18:10]

솔라나 "브리지 통화는 없다"...XRP 저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9 [18:10]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이 “브리지 통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며 리플(Ripple)과 관련된 엑스알피(XRP)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해당 발언은 서브 트윗 형태로 올라와 XRP 지지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10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이 내년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솔라나의 해당 발언은 시장 내 경쟁 구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새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 송금 네트워크를 보유한 웨스턴유니온의 송금 효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턴유니온의 데빈 맥그라나한(Devin McGranahan) CEO는 “여러 대안을 검토했지만, 솔라나가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리플과의 협력 파일럿을 언급하며 “기술적 구현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솔라나가 더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이미 2015년 리플 기술 기반의 실시간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나, 결과적으로 상용화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 웨스턴유니온은 리플의 xRapid 시스템을 테스트했으며, XRP를 브리지 통화로 사용하는 모델을 실험했지만, 기술 비용이 높다는 이유로 중단됐다.

 

이후 웨스턴유니온은 리플과의 협력 대신 솔라나 블록체인을 선택해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솔라나는 이번 발언을 통해 “XRP가 주장하는 브리지 통화 개념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솔라나는 금융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결제 시장 진입을 위한 주요 블록체인으로 부상했으며, 웨스턴유니온을 비롯해 비자(Visa), 피서브(Fiserv) 등 전통 금융 기업들이 잇따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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