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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로 갈수록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올해 안에 1만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매크로 전략가 헨릭 제버그(Henrik Zeberg)는 이더리움이 극단적 투자 열기 국면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능가하며 강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발언에서 이더리움이 이번 상승장에서 1만 2,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버그는 지난 8월에도 암호화폐 시장 버블이 추가로 400%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고, 최근에도 “가장 큰 버블”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이더리움이 폭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극단적 낙관론 속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으나 이후 극심한 가격 붕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전체는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10월 암호화폐 섹터가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강세 심리가 약화된 상황이다. 다만 제버그는 이러한 조정 국면이 거대한 불 시장의 전조일 수 있다는 주장도 이어왔다. 
 한편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1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3%에 불과하며, 이더리움이 1만 7,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1%에 그쳤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버그는 극단적 낙관론 단계에서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궁극적으로 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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