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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밈 코인 시장이 위험 회피 심리 강화 속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등 대장급 토큰이 일제히 하락하며 단기 반등 기대가 약화되고 있다. 
 10월 31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은 24시간 기준 8.41% 하락한 0.17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a Inu)는 7.67% 내린 0.09536달러, 페페(Pepe)는 11.20% 급락한 0.006355달러를 기록했다. 알트 밈 종목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펏지펭귄(Pudgy Penguins)은 16.48% 떨어진 0.01824달러, 봉크(Bonk)는 14.26% 내린 0.00001296달러, 플로키(Floki)는 12.56% 밀린 0.00006525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밈코어(MemeCore)는 7.86% 상승해 2.48달러를 기록하며 디팬스 성격을 보였고,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는 최근 호재에 따른 과열 이후 14.18% 조정받으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밈 코인 급락 배경에는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자리잡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가 확정적이지 않다”고 언급한 뒤 위험자산 매도가 확산됐고, 미·중 정상회담이 ‘불안정 휴전’이라는 시장 해석 속에 위험 자산 선호도가 둔화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약세와 메타 급락 여파가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은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시장 유동성이 축소되는 구간에서는 고위험 자산인 밈 코인이 우선 매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며, 주요 경제 이벤트(미국 고용지표·FOMC 향방) 전까지 보수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장기적으로 온체인 펀더멘털 개선, 커뮤니티 활동 강화, 거래소 상장 이벤트 등은 재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생태계 개발 및 결제·게임 연계 확장 가능성이 향후 회복 국면에서 재평가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유동성 경색 구간에서 고위험 토큰의 구조적 조정 국면”이라며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위험 관리와 실적·기술 기반 알트코인 중심 접근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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