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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에서 열린 솔라나(Solana, SOL) 커뮤니티 행사가 현지 공안 개입으로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시장 불안이 확대됐다. 동시에 솔라나 가격이 단기 약세 흐름을 보이며 주요 지지 구간 시험에 들어갔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99비트코인에 따르면, 솔라나 가속화 APAC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 선전 오프라인 행사는 참석자가 급증하며 수용 인원을 초과해 공안이 현장에 출동했고, 주최 측은 공공 안전을 이유로 즉시 해커톤 일정을 취소하고 참가자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해당 조치가 중국 내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추가 감시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이다. 
 중국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들은 같은 주에 암호화폐 거래와 투기 행위를 지속 단속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중국은 2021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와 자금 모금을 금지해왔다. 그럼에도 일부 도시에서는 개발자 행사와 커뮤니티 모임이 이어져 왔고, 이번 솔라나 행사가 규제 민감 구간을 또 한 번 자극한 사례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는 약 2.2% 하락해 2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솔라나가 2022년 12월 상승 시작 이후 형성한 5파 상승 구조를 완성하고 조정 파동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솔라나 가격이 2025년 1월 약 295달러에서 정점을 찍은 뒤 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시점은 A-B-C 조정 중 C파 단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가격이 상승 채널 하단 약 185달러를 유지할 경우 22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채널 하단 이탈 시 128달러, 심화 시 60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소개됐다. 
 다만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현물 ETF를 승인하고 거래가 개시되었으며, 첫날 약 1,000만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더불어 비자, 스트라이프, 페이팔에 이어 웨스턴유니언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발표하면서 생태계 확장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 이후 관세 인하 등 긍정적 외교 신호가 나오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될 여지도 제기됐다. 보도는 솔라나가 약 190달러 선에서 지지를 유지하고 200달러를 회복할 경우 300달러 재도전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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