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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리플)이 2035년까지 시가총액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종결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XRP가 ETF 승인 가능성과 기관 수요 확대 속에서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리플 생태계는 SEC와의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빠르게 신뢰를 회복하며 글로벌 금융 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 금융권의 적극적 도입과 함께 향후 미국 시장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비트코인(BTC) ETF가 지난 1년간 BTC 상승을 견인한 사례처럼, XRP ETF 승인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현재 여러 XRP ETF 신청이 SEC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최소 한 건 이상의 ETF 승인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ETF는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하며 시가총액 확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XRP 공급량은 현재 약 600억 개이며, 총 공급 한도는 1,000억 개다. 공급 기준에 따라 XRP가 시가총액 1조달러에 도달하려면 토큰당 가격은 약 16.6달러(유통량 600억 기준), 또는 10달러(총 1,000억 기준) 수준이 필요하다. 이는 지난 7년 동안 정체된 XRP 가격 흐름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상승폭이다. 
 시장 분석 업체 체인질리(Changelly)는 XRP가 2034년 12월 약 115.36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경우 2035년에는 12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 수준에서는 XRP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크게 초과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소송 리스크 해소, 글로벌 금융 채택 확대, ETF 승인 기대가 맞물리면서 XRP가 2025년 주요 코인 중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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