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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한달새 14% 급락…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1 [22:40]

카르다노, 한달새 14% 급락…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1 [22:4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카르다노(ADA)가 최근 한 달간 약 14% 하락하며 급락장 이후 반등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는 ‘저가 매수 기회’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 분석은 여전히 기초 생태계 경쟁력 부족을 지적하며 신중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11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10월 10일 암호화폐 시장 플래시 크래시 이후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가 일정 부분 회복한 것과 달리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카르다노 가격은 약 0.61달러, 시가총액은 220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문제는 온체인 활용도 부족이다. 카르다노의 탈중앙화 금융(DeFi) 예치금 총액(TVL)은 약 2억 9,700만 달러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대비 크게 뒤처진다. 최근 24시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수익도 이더리움 380만 달러, 솔라나 490만 달러에 비해 3,127달러에 불과해 생태계 내 실제 자본·사용자 활동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도 취약하다. 카르다노 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단 3,640만 달러 수준으로, 주요 체인 대비 미미한 규모다. 활성 지갑 주소 수도 약 2만 6,600개에 그치며, 이더리움 54만 개, 솔라나 210만 개 대비 매우 낮다. 결국 유동성·사용자·개발자 수요가 선순환을 일으키는 구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반등 조건으로 스테이블코인 유입 확대, 디파이 TVL 급증, 수익 창출형 애플리케이션 등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백만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더리움·솔라나 대비 경쟁 우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단순 가격 조정만으로 매수 논리를 세우기보다는, 카르다노가 실사용 기반 성장 신호를 보여줄 때까지 관망 전략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단기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명확한 성장 경로가 확인되기 전에는 “저가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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