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온체인 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 자금 유입으로 강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경계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특히 솔라나는 총 락업 예치금(TVL) 대비 3배 이상 높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기관 자금이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는 현재 약 4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이 예치돼 있지만, SOL은 TVL의 3배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멀티플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반면 파생시장에서는 매도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솔라나 디파이 생태계의 TVL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며 스테이블코인, 리퀴드 스테이킹, DEX, 대출, RWA 등 영역에서 사용량이 확대됐지만, FDV와 TVL의 비율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온체인 성장보다 외부 자금 유입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의미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ETF인 BSOL은 한 주 동안 4억 1,700만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해 전체 암호화폐 ETP 중 가장 높은 유입 규모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BSOL은 강한 매수세가 유지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파생시장에서는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고점에서 후퇴했으며, 평균 펀딩비는 약 -0.17 수준으로 음의 영역에 머물며 숏 포지션이 우위를 보였다. 그럼에도 현물 매수세가 공급을 흡수하며, SOL 가격은 일간 차트 기준 180달러~195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 지표 역시 RSI는 약 44, CMF는 소폭 음수로 경계가 유지되지만 급락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 참여자가 숏 베팅을 유지하는 가운데 현물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펀딩비가 중립으로 돌아설 때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대로 기관 자금 흐름이 약화하거나 파생시장 숏 압력이 확대될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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