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에 대형 기관 자금이 본격 유입되는 국면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며, 솔라나(Solana, SOL) 중심의 현물 ETF·스테이킹 ETF가 새로운 시장 변곡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상황 속에서도 규제 승인 흐름이 이어지고, 월가의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향하며 ETF 도입 경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1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핵심 전환점으로 언급하며, 알트코인 시장이 제도권 자본과 만나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티커 BSOL로 상장되었으며, 초기 자본 2억 2,000만달러를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모든 솔라나를 스테이킹해 연 7% 수준 배당 수익을 제공하고, 처음 3개월간 수수료 0%를 적용한 뒤 이후 0.2%를 부과하는 구조이다.
그는 솔라나 ETF가 첫날 약 7,00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2025년 상장된 850개 ETF 중 거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호화폐 보유·수탁 문제 없이 스테이킹 수익까지 제공하는 구조가 기관 수요를 자극해 향후 공급 잠김 현상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JP모건(JP Morgan)은 솔라나 ETF가 첫해 최대 60억달러 유입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언급한 바 있다.
데이비스는 솔라나 외에도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솔라나 ETF,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SOL 전환 예정, 그리고 피델리티(Fidelity)·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다수 신청 건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라이트코인(Litecoin, LTC)과 헤데라(Hashgraph, HBAR) ETF도 승인되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ETF가 초기에 유입이 미미했으나, 솔라나의 높은 스테이킹 수익 구조와 대형 자산운용사의 참여가 맞물리며 기관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이미 실수요 기반 자본 유입을 증명한 만큼, 알트코인 ETF 역시 자율적인 시장 흡수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리 인하와 양적긴축 종료 일정이 겹치고, 미·중 무역 환경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알트코인 ETF가 장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소음이 많은 구간이지만, 기관 자금 유입이 이미 시작된 만큼 다음 상승 국면을 준비하는 단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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