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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 지속...4억 5,000만달러 청산·고래 매도에 '휘청'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3 [23:00]

비트코인 약세 지속...4억 5,000만달러 청산·고래 매도에 '휘청'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3 [2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달 6년 만에 처음으로 마감에서 하락한 후, 11월에는 강세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미국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결정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987년 블랙 먼데이와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힌덴버그 오멘(Hindenburg Omen) 지표가 지난달 두 번째로 경고 신호를 보냈다. 이 지표는 주식시장과 밀접한 연동성을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하락 위험을 경고하며, 투자자와 기관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심리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 이탈이 확인되고 있으며, 메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 주가 하락도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최근 30일간 장기 보유자(LTH)들이 40만 5,000BTC를 매도했고, 지난 24시간 동안 약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4시간 내 2억 5,000만 달러가 청산되며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대형 고래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매물 출회에 나서면서 시장 하락 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십여년 경력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7,0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본격적인 매도세가 확산되리라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ETF 수요 감소와 채굴자들의 경제적 변화, 이더리움 패턴 약화 등과 맞물리며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시장 움직임이 향후 자금 유입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한다. 현재 상황이 단순한 조정인지, 아니면 더 큰 폭락의 시작인지는 이번 주 결과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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