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급락은 단순한 공포 매도가 아니라, 대형 기관이 아닌 그 고객들의 대규모 매도 행위가 주도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요 거래소와 자산운용사가 직접 비트코인(Bitcoin, BTC)을 던진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자금을 맡긴 투자자들이 두려움 속에서 매도 버튼을 눌렀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1월 4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최근 시장 하락의 핵심 원인을 “기관 매도가 아닌 기관 고객 매도”라고 강조했다. 영상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블랙록(BlackRock) 등 대형 플랫폼이 매도 주체로 오해받았지만, 실제로는 자산을 보관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며 매매는 고객의 의사에 따라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시장 불안 심리가 대중 투자층에서 폭발하며 매도세가 확대된 점을 주목했다.
영상 속 분석에 따르면 최근 낙폭 과정에서 약 11억 4,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도 흐름이 포착됐다. 매도 규모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0.5% 미만 수준으로 집계됐다. 즉, 대규모 금액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시장 영향력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비중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채널은 이 같은 수치를 근거로 공포성 게시글과 과장된 주장들이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기관이 전략적으로 철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방향성을 잃은 대중 투자자 심리가 움직임을 만든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비트코인 보유 고객들이 단기 변동성 공포에 노출돼 매도를 단행한 결과가 한꺼번에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장기 시각을 가진 전문 투자자들은 시장 구조 변화를 지켜보며 과도한 반응을 경계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빅테크 기업의 암호화폐 수탁 인프라 확대, 제도권 금융기관의 참여 확산 등 장기 호재 요인이 잔존하는 가운데, 단기 매도세가 공포에 따른 반사적 대응이었다는 점이 부각됐다. 영상은 이러한 흐름을 토대로 대중 투자층의 심리 회복 여부가 향후 시장 안정의 핵심 변수라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