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급락 이후 기술적 지지력을 시험받으며 추가 하락 위험에 놓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전반의 심리 악화 속 XRP가 2.7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약세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 상황이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트레이더 시율 폴링스(Sjuul Follings)는 XRP가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 약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2.70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가 위험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XRP가 2.7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하단 지지선 테스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XRP는 해당 분석 이후 24시간 동안 7.2% 추가 하락했고, 현재 약 2.16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도 급격히 밀린 약세장에서 발생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지만 2025년 추가 완화 중단 시사를 내놓으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지 않았고, 35일을 넘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며 시장 전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
폴링스는 XRP가 현재 ‘더 낮은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상승세 복원을 위해 반드시 2.70달러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XRP가 할 일은 오직 하나, 2.7달러 탈환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지지선 이탈 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역사적 패턴 역시 경계 신호를 더한다.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는 XRP의 주요 가격 사이클이 과거 12~13개월 주기를 반복해왔다고 언급하며, “2018년에서 2020년까지는 26개월 약세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흐름이 과거 주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며 XRP가 이미 약세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XRP는 핵심 저항선인 2.70달러 회복 여부가 향후 가격 경로를 좌우할 전망이다. 가격이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더 깊은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돌파 시 단기 반등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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