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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공포 가고 유동성 시작..."장기 랠리 신호 켜졌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11:33]

암호화폐, 공포 가고 유동성 시작..."장기 랠리 신호 켜졌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07 [11:33]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공포와 조정 속에서도 상승 사이클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동성 완화, 금리 인하 전망, 그리고 인공지능(AI) 주도의 기술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이 장기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진단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1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시장은 2022년식 폭락장이 아닌 완화적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연준의 긴축이 완화되고, 정부 재정이 풀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와 함께 유동성이 돌아오는 2025년 말부터 2027년까지가 다음 주기의 핵심 상승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양적긴축(QT) 종료와 정부 셧다운 해소가 맞물리면 재무부 일반계정(TGA)에 쌓여 있던 1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시장으로 다시 유입될 것”이라며 “이 자금은 주식뿐 아니라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정부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바이백)과 차기 연준 의장 선임(2027년 5월 예정)이 금융 완화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비스는 “AI 산업이 미·중 경쟁 구도로 확산되면서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고 있다”며 “이 같은 투자 슈퍼사이클(capex supercycle)은 암호화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950억 달러를 넘어섰고,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 규모도 350억 달러에 근접해 있다.

 

그는 또 “올해 말 미국 의회에 상정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통과되면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는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디파이(DeFi)에서는 자금이 밈코인 투기보다 생산적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성숙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라크 데이비스는 “현재는 2021년식 광풍도, 2022년식 침체도 아닌 ‘유동성 중심의 안정적 상승 초입’”이라며 “데이터가 보여주는 방향은 하락이 아니라 상승”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 완화와 기술 투자가 맞물리는 지금이 시장의 전환점”이라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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